안녕하세요. 작년 (2023년) 겨울과 올해 (2024년) 초봄까지 여전히 "감기"와 그에 관련한 질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시달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우리에게 감기는 종종 너무 주변에서 흔히 발병해 가벼운 병으로 치부되지만, 실제로는 인플루엔자 질환으로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세계 보건 기관(WHO)이 전세계적으로 지켜보고 있는 주요 감염병 중 하나인데, 이로 인한 사망률은 연간 수만명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특히 요즘 유행하고 있는 '독감'의 원인, 증상, 예방법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인한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는 미세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므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주로 기침, 재채기, 말하기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담긴 미립자가 공기 중으로 퍼져 사람들에게 전염됩니다. 또한 이미 감염된 사람이 만졌거나 만지고 난 뒤에 물건, 사람, 표면 등에 묻은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이 만지고 그 손으로 입이나 코를 만지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독감은 평범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우리의 코와 목, 폐까지 침범하여 갑자기 시작되는 고열, 심한 두통, 근육통, 피로, 소화기 장애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특히, 고열이 급격히 상승하고 기침이 심해지며, 인후통과 몸살인듯한 근육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4계절이 있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는 겨울에 주로 발병하고 있습니다.
치료에 있어서는 증상이 시작된 최초 1~2일 안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병의 경과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호흡곤란,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중증 환자나 고령자의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볍게 봐선 안되는 질환입니다.
독감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예방접종과 생활 습관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매년 가을과 초 겨울에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며, 전세계적으로 이 방법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위생습관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티슈나 팔꿈치로 입과 코를 가리고,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활동할 시에 씻지 않은 손으로 코와 입 주변을 만지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밀집된 장소를 피하고, 감염자와 가까운 접촉을 피하며, 영양이 고루 분포된 균형잡힌 식사와, 피로와 과로로 인하여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 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정말 중요 합니다.
아무리 흔한 질병이라지만,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및 그와 관련된 질환 (코로나 바이러스 등)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예방법을 충분히 이해하고, 개인 위생법과 생활 습관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가을과 늦어도 초 겨울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시 언급드리지만, 감기와 독감,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질환은 주변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제 때 치료 받지 않으면 합병증을 동반하므로 철저히 예방하여 우리의 건강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럼 오늘도 여러분의 건강에 청신호만 깃들기를 기원합니다.